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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법안 연방 상원 여유있게 통과할 것" -'8인방 의원' 낙관 전망…공화 그레이엄 "70표 이상 획득"

 

연방상원 이민개혁법안(SB 744)이 상원을 여유있게 통과할 것이라는 8인방(Gang of Eight) 의원들의 전망이 잇따라 제기됐다.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은 16일 NBC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이민개혁법안이 70표 이상을 획득해 압도적으로 상원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우리(공화당)가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누가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도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도 이날 ABC의 '디스 위크' 프로그램에서 "법안의 95~96%는 완비됐다"며 "일부 조항만 개선되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루비오 의원은 "현재 법안은 국경경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며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상원에서 아직 60표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민주당의 로버트 메넨데즈(뉴저지) 의원도 16일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프로그램에서 "법안은 60표 지지를 확보했으며 일단 60표를 넘어섰다고 의원들이 판단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지지 측에 합류해 압도적인 찬성표로 상원을 통과해서 하원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메넨데즈 의원은 "이민개혁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공화당이 백악관으로 가는 길은 영원히 막힐 것"이라며 공화당 의원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의회 밖에서도 이민개혁법안 통과 촉구가 이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조치 발표 1주년을 맞아 특별성명을 발표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의회에 당부했다. 대통령은 "DACA로 수많은 드리머(드림법안 잠재 수혜자)들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기여하게 됐지만 이 조치는 영구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회가 초당적이고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켜 이들이 계속해서 이 나라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도 16일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가 외국 학생들을 우리 대학으로 초청해 공부하게 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다음 이들에게 다른 나라로 가라고 하는 것은 가장 후진적 형태의 경제정책이며 국가적 자살행위(national suicide)"라며 합법이민 확대 방안을 포함한 이민개혁이 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또 스탠포드대학 졸업생 5000여명 가운데 30%가 학생비자로 입국한 외국 유학생임을 지적하고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지역구 연방의원들에게 이민개혁법안을 지지하도록 압력을 넣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