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F-1 비자 소지자가 국내외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미국에서 유학 중일 때, 방학이나 특별한 사유로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유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F-1 비자 소지자라면 단순한 여행도 신중히 준비해야 합니다. 서류 하나만 빠져도 재입국 거부나 신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해외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미국 밖으로 출국 후 다시 입국하려면,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필수 지참 서류 체크리스트:
- 유효한 여권 (미국 입국일 기준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함)
- 유효한 F-1 비자 (만료되었을 경우, 귀국 후 미국 대사관에서 재발급 필요)
- 최근 12개월 이내 서명이 있는 I-20 원본 서류 (DSO의 서명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재입국 시 필수)
- I-94 기록 (전자형): 입국 시 자동 생성되며, 입국 직후 확인 필수
OPT 또는 CPT 근무 중이라면 추가로:
- 유효한 EAD 카드 (OPT의 경우)
- 고용주로부터 받은 고용 확인서
■ 유의사항:
I-20에 서명받지 않고 출국하면 재입국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 Grace Period(유예기간) 동안은 출국은 가능하지만 재입국은 불가합니다. OPT 승인을 기다리는 중일 때는 출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재입국 시 EAD가 없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2. 미국 내 여행 시 주의사항
미국 내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주 간 이동을 할 경우에도 F-1 학생은 항상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소지해야 합니다.
■ 필수 소지 서류:
- 여권 (또는 여권 사본)
- I-20 원본
- I-94 사본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가능)
- OPT/CPT 중인 경우 EAD 카드 또는 고용 확인서
특히 공항, 기차역, 국경 근처에서는 이민국(ICE) 또는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이 임의로 신분을 요청할 수 있으며, 서류 미지참 시 조사나 체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국 전 반드시 학교의 DSO와 상담해 출국 및 재입국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확실할 수 있습니다. 비자 갱신이 필요한 경우 미국 밖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비자 인터뷰 일정은 국가에 따라 수주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SEVIS 기록이 ‘Terminated’ 상태가 아니어야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유학생이라면 여행을 계획하기 전 반드시 본인의 체류 신분과 서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여행 중에 신분 문제가 발생하면 학업은 물론 장기적인 미국 체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여권, I-20, 비자, I-94, 고용 확인서 등 항상 최신 상태로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출국 전 DSO에게 반드시 서명받은 I-20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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