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3순위 ‘오픈’ 지속
9월 문호 1개월 빨라져… 가족이민 고른 진전
2015 연방 회계연도의 마지막 달인 9월의 이민 영주권 문호가 순항을 계속, 취업이민 3순위의 문호가 사실상 오픈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15년 9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3순위 우선일자가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와 학위불문 비숙련공 부문 모두 2015년 8월15일로 전 달에 비해 1개월 진전되면서 사실상 오픈상태가 유지됐다.
취업 3순위 우선일자는 이미 8월 문호에서 2015년 7월15일로 설정돼 더 이상 제한이 없어진 상태였다.
연방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회계연도가 바뀌는 9월과 10월에도 꾸준히 진전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국무부의 영주권 문호 담당자인 찰스 오펜하임 국장은 2015회계연도가 끝나고 2016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시기에도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매월 최소 1~2개월씩 개선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됐는데, 이에 따라 취업 3순위는 앞으로 우선 수속일자에 따른 제한이 실질적으로 사라진 상태를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취업이민 1순위와 2순위를 비롯해 4순위 종교이민, 5순위 투자이민도 모두 9월 문호가 오픈상태로 유지됐다.
가족이민도 전 부분에서 고른 문호 진전이 이어졌다. 시민권자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는 2007년 12월15일로 6주가 진전됐고,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대상 2순위 A는 2014년 3월1일로 10주가 한꺼번에 빨라졌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대상인 2순위 B의 경우 2008년 12월22일로 5주가 진전됐으며, 시민권자 기혼자녀 대상 3순위는 2004년 5월8일로 4주, 시민권자 형제자매 대상인 4순위는 2003년 1월15일로 4주가 각각 진전됐다.